[SBS 연예대상] 유재석, 대상 수상...강호동 언급

기사 등록 2011-12-3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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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방송인 유재석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유재석은 12월 30일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1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이경규, 이승기, 김병만을 제치고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유재석은 동료 연예인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으며 무대에 올랐다. 특히 유재석이 MC를 맡은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출연진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유재석을 뜨겁게 포옹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유재석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서 많은 분들께 감사를 드리겠다"며 "경규 형님, 이승기, 김병만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제동이도 너무 고맙다. 쭉 저를 보고 있어서 얘기를 안할 수가 없었다"며 재치있는 소감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올 초까지만 해도 '런닝맨'으로 이런 상을 받을 줄 예상하지 못했다"며 "하하, 종국이, 지호, 석진이 형 감사하고 고생만 하다 간 송중기와 리지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제작진과 스태프들에게도 감사하다. 지금까지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에게도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강호동을 언급하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괜히 형님을 힘들게 하는거 아닌가 생각이 들어 고민이 돼지만, 형님과 얼마전에 통화했다. '재석아 씩씩하게 가라'던 형님이 너무 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2011 SBS 연예대상'은 김용만, 김원희, 신봉선이 MC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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