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령', 이상한 굉음으로 인해 개봉일정 변경 '대박 조짐?'

기사 등록 2011-08-0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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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영화 '기생령' 측이 유료시사회 일정과 개봉 일정을 연기했다.

'기생령' 제작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3일 "데이터를 필름으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이상한 굉음이 10분 정도 계속 흘러나와 작업이 중단됐다"며 "이후 긴급히 재작업에 들어갔지만 작업시간이 48시간 이상 걸리기 때문에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유료시사회는 물론, 개봉 날짜를 불가피하게 연기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재작업으로 인해 유료시사회와 개봉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티아라의 무대인사 일정도 전면 연기됐다.

이에 '기생령' 제작진은 "영화 '기생령'을 기다리셨던 모든 관객 분들에게 죄송하며 작업을 완료하는 대로 관객 분들을 찾아 뵙겠다"며 "현재 예상하고 있는 개봉 예정일은 오는 5일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기생령'은 한은정, 효민, 이형석이 주연을 맡았으며, 억울하게 죽은 아이가 다른 아이의 몸 속으로 들어가 잔인한 일들을 펼쳐 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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