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샤이니 종현 "母에 어린애 취급 당한다"

기사 등록 2013-10-28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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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현호기자]그룹 샤이니의 종현이 아직도 어머니로부터 어린애 취급을 당한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10월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는 21년 동안 단 한번도 살갑게 대해준 적 없는 무뚝뚝한 엄마가 고민인 20대 남자가 등장했다.

고민의 주인공은 이날 "빵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해서 빵을 들고 집에 들어가면 엄마가 뛰어와서 빵을 집으시기만 한다"고 말해 자신에게 관심도 없는 엄마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사연을 듣던 종현은 "어머니가 어린이집 원장님이셨는데 저를 아직도 애처럼 대한다. 제가 4살이 아니라 24살이라고 이야기해야한다"고 토로했다.

이에 이영자가 "했어요. 했어요"라는 말투를 반복해서 재현하자 종현은 "어머니가 그렇게 똑같이 하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사랑하는', '금방 일어난' 같은 수식어는 붙여주지 말아달라"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가수 민해경, 방송인 김준희, 샤이니 민호, 종현, 온유 등이 출연해 출연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최현호기자 nicesn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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