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꿀TIP]다리 꼬는 습관 무조건 나쁠까?

기사 등록 2017-02-2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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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

▶ 다리 꼬는 습관, 무조건 건강에 나쁘다?

습관적으로 앉을 때 다리 꼬는 사람이 많다.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다 보면, 본능적으로 하체가 몸통을 제대로 받치는 안정적 자세를 취하게 되는데, 가장 쉬운 게 다리를 꼬는 자세라고 한다. 다리를 잠깐 꼬는 건, 몸통 근육의 근활성도(muscle activity)를 감소시켜 일시적 피로 해소 효과를 볼 수 있고, 허리를 편 상태에서 왼쪽·오른쪽 다리를 번갈아 꼬면 허리나 골반 근육의 스트레칭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문제는 오래 꼬는 것. 한쪽 다리를 다른 쪽 다리 위에 올리면, 체중이 한쪽으로 쏠려 골반이나 척추가 틀어질 수 있다. 왼쪽 다리를 오른쪽 다리 위로 꼬면 위 입구가 넓어져 과식하게 되고, 반대로 오른쪽 다리를 꼬면 위 출구에 압박이 가해져서 소화가 잘되지 않을 수 있다. 나도 모르게 다리가 꼬아지는 사람은 발판을 이용하면 좋다. 발판에 다리를 올리면 하체의 안정성이 커져서 다리를 덜 꼬게 된다.

▶ 전자책엔 없는 손맛! '종이책'의 변신

최근 전자책엔 없는, 종이책만의 재미를 강조한 책들이 하나 둘 등장하면서 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무게가 3kg을 넘는 책이 있는가 하면, 길이가 2m, 6.5m가 넘는 그림책도 있다. 이와는 반대로 주머니 속에 쏙 들어가는 작고 가벼운 책도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독자가 자기 손으로 책의 내용을 채워 넣는, 이른바 '양방향 책'도 인기다. 책에 적힌 질문에 답을 적다 보면 자서전이 완성되는데, 단순히 책을 읽는 차원을 넘어 기록·기념물로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 '배달 음식'의 진화

바싹 구운 삼겹살, 노릇하게 익은 생선구이, 담백한 국물 맛의 쌀국수의 공통점은 배달 먹거리다. 점차 배달 음식이 다양해지고 있다. 뜨거운 찌개 위에 얹어 따뜻한 상태로 배달되는 삼겹살부터 면과 국물, 숙주가 따로 포장된 쌀국수, 잘 구워진 스테이크는 물론, 생선회와 초밥, 멕시코 음식까지 전화 한 통이면 언제, 어디서든 간편히 즐길 수 있다. 전통적 외식 메뉴는 아니지만 생선구이처럼 손질하기 어렵고, 연기와 냄새가 나는 메뉴들도 새로운 배달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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