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병기 활’, 600만 돌파..추석연휴 신작에도 ‘거뜬’

기사 등록 2011-09-14 08:56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thumb_z7sey201108290634552456.jpg

[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최종병기 활’(감독 김한민)이 600만 관객 돌파라는 쾌거를 이루며 추석 연휴에도 거센 흥행뒷심을 발휘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3일 ‘최종병기 활’은 총 424개의 상영관에서 23만583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이로써 이 영화는 지난달 10일 개봉 이래 617만2643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최종병기 활’의 이 같은 성적은 개봉 35일 만에 이뤄낸 성과이며 더불어 올 해 개봉한 영화 중 최고의 흥행작인 ‘써니’(강형철 감독)가 개봉 9주차에 600만 관객을 동원한 것과 비교해 약 두 배 빠른 속도라 눈길을 끈다.

또한 이 영화는 추석 연휴를 노린 신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굳건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 꾸준히 관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으고 있다. 특히 ‘최종병기 활’은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전국 80만672명의 관객을 동원해 1위를 차지한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118만8673명)에 이어 흥행성적 2위를 기록했다.

이 처럼 ‘최종병기 활’이 개봉 이후 거센 흥행 뒷심을 발휘,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흥행상승세가 계속해 언제까지 지속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