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김현숙 "강예빈, 마인드가 미국스럽다" 이색칭찬

기사 등록 2012-11-22 16:17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막영애.jpg

[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김현숙이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1에 새롭게 투입된 강예빈을 칭찬했다.

김현숙은 11월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tvN ‘막돼먹은 영애씨(이하 막영애)’ 시즌 11 제작발표회에서 “강예빈의 마음이 미국스럽다”고 강예빈에게 이색적인 칭찬을 늘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현숙은 “‘막영애’ 촬영을 하면서 겨드랑이 털 노출, 노상방뇨 등 여자로서 소화하기 힘든 장면이 있었는데, 이 역할을 함으로 완벽하게 소화하는 것이 프로페셔널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촬영해왔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여배우들이 케이블 방송에 출연한다고 하면 노출신으로 여배우를 소모한다는 선입견들이 많다. 그래서 여배우들이 케이블 방송 출신을 꺼려하는데 강예빈은 하겠다고 마음 먹은 이상 자신에게 주어진 촬영을 절대 빼는 것이 없다”고 칭찬했다.

덧붙여 김현숙은 “언니로서 걱정되는 부분도 있지만 같이 일하는 동료로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현장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막돼먹은 영애씨’는 30대 노처녀 영애(김현숙 분)를 중심으로 현실적인 사랑이야기와 상사와의 관계, 사내연애, 해고 등 주변에서 있음직한 직장생활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안을 주는 대한민국 ‘힐링 드라마’로 자리잡았다.

이번 시즌에서는 격동에 휘말린 영애의 회사를 중심으로 주인공들이 ‘멘붕’할 만한 대형사고들이 쏟아진다. 주인공 영애의 달콤한 러브라인을 중심으로 전개된 지난 시즌과 달리 침체된 경기와 팍팍한 직장생활에 초점을 맞춘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는 오는 11월 29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