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013' 최다니엘이 점점 변하기 시작했다

기사 등록 2012-12-19 08:12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6회-최다니엘7컷.jpg

[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3’에서 학생들에게 무심했던 최다니엘이 변하기 시작했다.

12월 18일 방송된 ‘학교 2013’에서 남순(이종석 분)은 시험지를 훔친 진범으로 몰리게 됐다. 하지만 시험지를 훔치려 했던 남순의 마음에 잔뜩 화가 난 인재에게 오히려 세찬은 “우리들 눈에는 별거 아닌 것처럼 보여도 애들 입장에서는 하늘이 무너지는 상황이라는 게 있는 겁니다.”라며 남순을 믿어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세찬은 겉으론 화를 냈지만 속으론 누구보다도 남순을 걱정하고 있는 인재와 시험지가 팔렸을 학원가를 찾아다니며 진짜 범인을 찾아냈고 이 과정에서 그동안 아이들과 엮이는 것을 피해왔던 세찬이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러한 사건들을 통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인재와 아이들과의 접점을 찾아가고 있는 강세찬의 모습은 장나라가 그리는 희망교사 정인재와는 다른 현실교사 강세찬을 더욱 흥미롭게 지켜보도록 만들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상적인 정인재도 현실적인 강세찬도 방식은 다르지만 둘 다 학교에 꼭 필요한 선생님인 것은 틀림없는 듯”, “강세찬의 또 다른 면이 조금씩 나오고 있어 흥미로움”, “강세찬 전에는 볼 수 없었던 신개념 교사 캐릭터임!”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3’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