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2' 왁스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열창에 배인숙 '눈물'

기사 등록 2013-03-2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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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펄시스터즈의 배인숙이 왁스의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

3월 23일 오후 방송한 KBS2 ‘전설을 노래하다-불후의 명곡2’에서는 펄 시스터즈가 출연한 가운데 왁스가 배인숙의 솔로 데뷔 앨범 곡 ‘누구라도 그러하듯이’를 선곡해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열창했다.

강렬한 레드 컬러의 드레스를 입고 고혹적인 매력을 어필한 왁스는 마치 70~80년대의 여가수를 연상케 했다.

왁스는 무대에 올라 애잔한 곡의 내용을 뛰어난 가창력으로 표현해냈다. 이 노래의 가사를 직접 쓴 배인숙은 왁스의 무대를 지켜보던 중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배인숙은 “이 곡은 항상 가장 사랑하는 노래다. 어니 결혼 후 제가 방황할 때 생을 앞을 보고 달려가다가 인생의 깊은 수렁에 빠졌던 때라 들으면 그 시절의 감성이 떠올라다. 나를 울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 감동 그 자체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이날 김다현은 '커피 한잔'으로 1승을 거뒀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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