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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모’ 한채아, 신하균에게 외면..이민정에 복수 시작

기사 등록 2013-05-1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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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SBS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의 한채아가 이민정을 향한 복수를 시작했다.

지난 15일 방송한 ‘내 연애의 모든 것’(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이하 '내연모')에서 안희선(한채아 분)은 노민영(이민정 분)을 곤경에 처하게 했다.

자신이 사랑해 온 김수영(신하균 분)을 노민영에게 빼앗긴 안희선은 대한국당 당대표 고대룡(천호진 분)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 노민영의 조카가 국제중학교 입시를 전문으로 하는 영어학원에 다닌다는 사실을 입수해 이 사실을 보도하며 노민영의 이미지를 추락시켜 국민들과 지지층에게 외면당하게 했다.

이에 노민영의 대변인 송준하(박희순 분)는 안희선을 찾아가 자제를 요청했지만, 안희선은 “고작 이정도로 뭘 그래? 그냥 이건 원래 있던 작은 흠집하나 잡은 것 뿐인데”라며 노민영에 대한 공격이 이번이 끝이 아님을 경고했다.

자신의 일에 당당하고 사랑 앞에 솔직했던 안희선이지만, 사랑했던 남자에게 버림받자 자신이 가지고 있는 권력을 통해 복수의 칼날을 펜대로 집어든 것.

이처럼 한채아는 입체감 있는 감정표현방식과 물오른 연기력으로 안희선을 그려내며 독특한 매력을 발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