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부부', 신현준-김정은 전생 안타까운 인연 알았다

기사 등록 2012-10-16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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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KBS2 월화드라마 ‘울랄라 부부’의 신현준과 김정은이 전생의 인연을 알게됐다.

10월 16일 오후 방송한 ‘울랄라 부부’에서는 영혼이 바뀐 고수남(신현준 분)과 나여옥(김정은 분)이 다시 제자리를 찾기 위해 전생체험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생체험을 통해 고수남과 나여옥은 전생에 각각 독립투사와 게이샤였고 안타까운 사랑을 했던 사실을 알게됐다.

고수남은 나여옥과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아름답게 기억했지만 나여옥은자신이 죽은 후 고수남이 빅토리아(한채아 분)와 결혼하고 행복하게 살아간 모습을 보고 분노했다.

이로써 전생을 통해 영혼 체인지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고수남과 나여옥의 갈등은 더 깊어져갔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하며 화해의 조짐을 보인 바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원만한 관계를 기대했지만 다시 한 번 원점으로 돌아간 것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고수남은 몸이 바뀌기 전 나여옥이 아파트 외에도 빌라 한 채를 더 구입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지만 소유주가 자신의 동생 고일랑(쥬니 분)의 이름으로 돼 있자 뒤늦게 감동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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