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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김소은, 상큼발랄 당찬 공주로 첫 등장 '눈길'

기사 등록 2012-10-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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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MBC 월화드라마 ‘마의’의 김소은이 첫 등장부터 상큼발랄한 공주 자태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0월 15일 방송한 ‘마의’에서는 숙휘 공주(김소은 분)가 알록달록한 당의를 입고 단아한 자태를 발산, 성인 연기자들의 본격적인 등장을 알리며 브라운관에 등장했다.

숙휘 공주는 자신의 애완 고양이를 살리기 위해 사복시의 마의사복들 앞에서 호통을 치기도 하고 자신의 둘도 없는 벗인 지녕(이요원 분)에게는 한 없이 귀여운 모습으로 고양이를 살려달라며 애를 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간 사극에 등장하는 공주들이라면 단아하고 조용한 캐릭터들이 주를 이뤘지만 숙휘 공주는 보기만해도 저절로 미소가 지어질 만큼 당차고 발랄한 모습으로 극의 활력을 더했다.

특히 지녕과 함께 이타인 마을을 찾아 속세의 모든 것들이 신기한 듯 눈을 반짝거리는 숙휘 공주의 모습과 그의 선택으로 잘못 찾은 술집에서 위험에 처한 채 맞닥트린 백광현(조승우 분)와의 운명적인 첫 만남은 앞으로 세 사람이 펼쳐갈 이야기에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마의’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