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꿀TIP] 승강기, ‘거울’ 붙인 이유는?

기사 등록 2017-03-2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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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캡처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승강기에 왜 거울을 붙일까?

여러 가지 이유 가운데 하나는, 속도와 관계가 있다. 승강기가 처음 등장했을 당시, 속도가 너무 느려서 사람들의 불만이 대단했다. 이때 등장한 게 거울이다. 거울을 통해 사람들의 지루함을 잊게 한 것. 심리적인 이유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다. 밀폐된 공간에서 오는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서라고 한다. 또, 시야가 확 트여 좁은 공간이 상대적으로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장애인을 위해서라는 이야기도 있다. 휠체어를 타는 분들의 경우, 보통 승강기 문과 등을 지고 있게 되는데, 거울을 통해 층수와 함께 문이 열리고 닫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수해지는 젊은 층 입맛

아저씨, 이른바 ‘아재 먹거리’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한 온라인 쇼핑몰이 일정 기간, 홍어, 과메기, 곱창 등의 대표 ‘아재 취향 먹거리’ 구매량을 연령대별로 분석했는데, 20대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고 한다. 특히, 곱창, 막창, 과메기, 홍어, 전병 등의 20대 구매가 최대 6배 넘게 늘었다. 홍어나 과메기 같은 먹거리의 경우, 방송을 통해 여러 번 소개되면서, 새로운 것을 직접 체험해 보고 싶어 하는 젊은 층의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된다.

▶버스에선 지갑, 택시에선 휴대전화 챙기세요!

버스는 지갑, 택시는 스마트폰, 지하철은 노트북과 가방이 분실물 1위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버스에선 지갑과 쇼핑백, 신용 카드 분실이 많은 편이고, 택시의 경우, 휴대 전화, 지갑 순이다. 지하철은 노선별로 다르다. 1호선에서 4호선은 전자 제품이, 5호선에서 8호선은 가방이 가장 많았는데, 선반에 가방이나 노트북 등을 올려 두었다가 놓고 내리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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