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드', 신작 공세 속에도 박스오피스 순위 유지...'흥행 궤도 들어서나'

기사 등록 2017-01-1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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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안예랑기자]'얼라이드'가 박스오피스 3위를 향해 순조롭게 달려가고 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얼라이드'(감독 로버트 저메키스)는 지난 12일 4만 3505명을 모으며 3위를 바짝 쫓고 있다.

이날 '얼라이드'는 박스오피스 내 다른 영화들의 매출이 10퍼센트 이상씩 감소한 가운데, 제자리를 지키고 있어 영화에 대한 관심을 실감케했다.

1위는 12만 1462명의 관객을 동원한 '너의 이름은.'이 차지했고, '마스터'는 4만 6114명의 관객을 모으며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얼라이드'와 '마스터', '너의 이름은.'은 박스오피스 첫 진입에 2위를 기록한 디즈니 신작 '모아나'의 공세에도 자리를 지켜내며 관객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전날 2위를 차지했던 '어쌔신 크리드'는 3단계 하락한 5위로 밀려났다.

'얼라이드'는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의 참여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화는 세계 제 2차대전 당시 영국 정보국 장교 맥스 바탄이 스파이 의심을 받고 있는 아내 마리안 부세주르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72시간 동안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얼라이드'가 손에 땀을 쥐는 전개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흥행 궤도에 들어설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영화 '얼라이드' 포스터)

 

안예랑기자 yrang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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