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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세이돈' 정호빈 합류에 긴장감↑

기사 등록 2011-10-1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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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홍아란인턴기자]배우 정호빈이 ‘포세이돈’에 특별 출연한다.

정호빈은 오는 17일 방송되는 KBS 월화극 ‘포세이돈’(극본 조규원, 연출 유철용) 9회에서 극악무도 악역 최희곤의 오른팔 정도영 역으로 출연한다. 친절한 미소와 잔혹한 무표정을 오가는 소름 돋는 ‘양면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호빈이 맡은 정도영(정호빈 분)은 범국가적 범죄조직 ‘흑사회’의 수장인 최희곤을 잡기 위해 의기투합한 ‘수사 9과’를 상대로 치밀한 두뇌게임을 펼치는 인물이다. 우연히 최시원과 이시영과 마주하게 된 위기의 순간에는 매너있는 웃음으로 정체를 위장하지만 최희곤의 또 다른 부하 창길(이한솔 분)이에게는 가차없는 잔혹함을 드러낸다.

무엇보다 정호빈은 특유의 ‘무표정 카리스마’와 ‘과감 액션’을 통해 냉혹한 악역의 면모를 선보이며 극중 최시원-이시영-이성재-한정수-정운택-길용우로 구성된 ‘수사9과’와 불꽃 튀는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정호빈은 SBS ‘무사 백동수’ 초반 훈련도감의 교관 임수웅 역을 맡아 사도세자를 위기에서 구해내는 충직한 신하의 면모를 선보였던 바 있다. 정호빈이 극한의 악역으로 180도 변신해 보여줄 서슬퍼런 포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사 에넥스 텔레콤 측은 “정호빈의 무표정하면서도 충직한 이미지가 최희곤에게 절대 충성을 보이는 악역 정도영 역을 맡으면서 더욱 빛을 발했다”며 “짧지만 임팩트 있는 연기로 ‘포세이돈’의 완성도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세이돈’은 범국가적 범죄조직 ‘흑사회’의 수장인 최희곤을 잡기 위한 ‘수사 9과’의 활약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고 있는 상황. 최시원과 이성재의 지능수사가 빛을 발하며 여러 단서들을 포착하는데 성공,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하고 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수사 과정 속에 수많은 반전 사건들이 예측되며 긴장감을 더해가는 중이다.

홍아란인턴기자 h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