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개봉 5일만에 200만 관객 돌파…거침없는 흥행 돌풍

기사 등록 2016-08-1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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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혜진기자]영화 '터널'이 박스오피스 1위, 실시간 예매율 1위를 달성하며 거침없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 5일차에 접어든 '터널'(감독 김성훈)은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답게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며 부동의 원톱 자리를 지키고 있다.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리얼 재난 드라마다.

연기파 배우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와 '끝까지 간다'의 메가폰을 잡은 김성훈 감독이 만나 제작 당시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대한민국이 그대로 녹여있다!! 그걸 감독과 배우 하정우가 너무나도 멋지게 표현했다!!" "감동, 유머, 긴장감에 대한민국 몇몇 문제를 비판하는 블랙코미디 요소까지. 영화 한편에 많은 부분을 억지스럽지 않게 담아낸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기대이상. 웃음. 스릴. 감동. 분노 등등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던 영화. 장소가 제한적임에도 전혀 지루하지 않고 몰입도가 높은 영화입니다"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14일 영진위에 따르면 '터널'은 13일 1057개의 상영관에서 67만 4423관객을 동원했다.

(사진=쇼박스)

 

김혜진기자 hyejinn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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