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7급 공무원' OST 참여..'팔방미인 입증'

기사 등록 2013-03-0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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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배우 주원이 연기뿐만 아니라 탁월한 노래실력까지 과시하며 팔방미인임을 입증했다.

주원은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 OST '사랑할 줄 몰라서' 녹음을 진행했다.

'사랑할 줄 몰라서'는 신분을 속인 채 안타까운 사랑을 하는 길로가 서원(최강희 분)에 대한 절절한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특히 그는 이날 중간중간 꼼꼼히 가사를 체크하는가 하며, 이주호 작곡가와 의견을 조율하는 등 진지한 자세로 녹음에 임했다. 아울러 극 중 캐릭터인 한길로로 완벽하게 몰입한 채 특유의 애잔한 보이스로 곡의 섬세한 감정선을 살려 이주호 작곡가의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

주원은 "원곡 자체가 어려운 곡이라 부르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원곡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부르려고 노력했다"며 "훌륭하신 작곡가님 덕분에 OST 녹음이 잘 마무리된 것 같다. 멋진 곡으로 나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7급 공무원' 음반 제작사 측은 "주원이 노래를 잘 부른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다. 하지만 실제 녹음 작업을 하면서 느낀 주원의 실력은 가수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며 "본인만의 느낌을 잘 살려 불러준 덕분에 만족도 100%"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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