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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측 "부동산 중개업자 고용한 사례 없다"

기사 등록 2011-09-0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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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부동산 임대 계약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은 혐의로 피소된 가수 서태지 측이 공식입장을 전했다.

서태지 컴퍼니는 8일 "그동안 서태지 소유의 임대건물은 지금까지 부동산 임대를 위한 중개업자를 고용한 사례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임대건 역시 소송 원고와 중개 계약 관계도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소장을 받아보기 전 상황이라서 자세한 입장을 전하긴 힘들다"면서 "임대계약 관련한 실무에 있어서는 서태지가 직접 관여하지 않기 때문에 실무자들 사이에서 발생한 것인 듯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태지는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공인중개사사무소를 운영하는 김모씨로부터 부동산 중개 수수료 청구소송을 당했다. 김씨는 소장에서 "서태지 소유 논현동 빌딩의 병원 임대 계약을 중개했지만 수수료를 주지 않았다. 중개 수수료 7290만원을 받아야한다"고 주장했다.

박건욱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