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 듀오 개코 "아빠 된 후 음악적 성향 달라졌다"

기사 등록 2011-11-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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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다이나믹 듀오 개코가 아빠가 된 후 음악적 성향에 변화가 왔다고 밝혔다.

개코는 11월 25일 오후 3시 30분 서울 마포구 홍대 KT&G 상상마당 갤러리3층에서 진행된 10주년 기념 전시회 '아메바 더 엑시비션(AMOEBA THE EXHIBITION)' 기자간담회에 참여해 "아빠로서 변한 모습이 음악에 많이 반영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개코는 "최자에게 일단 너무 고맙다. 아빠로서의 이야기는 다이나믹 듀오가 아닌 나만의 이야기인데 최자가 음악적으로 많이 배려를 해줬다"고 전했다.

또 개코는 "결혼 후 가장 큰 음악적 변화는 총각 입장에서 쓸 수 있는 주제들을 못쓰고 있다는 점이다"고 말했다.

이에 최자는 "결혼을 하고 제한되는 부분이 많아서 공연이나 음악을 통해 해소하는 것 같다. 공연할 때 무대에서 과격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개코는 "음악하는 것이 즐거워야 가정에서도 즐거운 것 같다. 모든 과정을 즐기면서 음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다이나믹 듀오는 11월 25일 제대 후 첫 정규앨범 '디지로그(DIGILOG) 1/2'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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