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쇼' 김C, '타락왕' 등극..안경만 벗었을 뿐인데

기사 등록 2012-04-14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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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김C가 ‘타락왕’에 등극했다.

김C는 4월 13일 방송한 SBS ‘고쇼(GoShow)’에 김제동, 김수로와 함께 게스트로 초대됐다. 세 사람은 ‘타락 천사’라는 주제의 오디션에 지원자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타락 천사’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게스트들의 노력이 전파를 탔다.

평소 착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김제동과 비교해 김C는 안경을 벗는 것만으로도 타락함을 어필하며 윤종신, 고현정, 정형돈 등 심사위원들의 캐스팅 제의를 받는 위력을 과시했다.

그는 자신의 타락을 증명하기 위해 “나는 지극히 개인적인 사람이다. 방송에서 사진을 찍는 것은 상관없다. 하지만 사적인 시간은 온전히 내 것이라 생각한다”며 “스스로가 제약을 받는 게 싫다”고 밝혔다.

김영철은 김C의 말을 토대로 상황을 재연했다. 그 모습을 본 심사위원들의 캐스팅 제의가 쏟아졌다.

무표정한 김C의 예상을 넘어선 행동과 발언은 모두를 놀라게 하는 동시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다음 주 게스트 빅뱅의 출연 소식이 예고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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