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황정민, 배우를 꿈꾸는 시청자MC에게 진심어린 조언… "때를 기다려라"

기사 등록 2015-07-2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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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 배우 황정민이 배우를 꿈꾸는 시청자 MC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

27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500인'의 첫 번째 게스트로 배우 황정민이 출연했다.

이날 배우를 꿈꾸는 시청자 MC가 황정민에게 "배우의 일은 기회가 잘 찾아오지 않아 답답하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황정민은 "기다려야 한다. 어쩔수 없다. 나도 연극하고 뮤지컬을 시작하면서 연봉 300만원에 행복해하며 때를 기다렸다"며 "자기 일에 대해 자랑스러워 해야한다. 안그러면 배우를 할 수 없다. 자신의 일에 몰두하다보면 분명히 누군가가 당신을 찾을 거다. 그리고 인정 받는 날이 올거다"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MC제동은 "안찾으면 어떡해요?" 라고 황정민에게 물었다. 이에 황정민은 "찾아요. 100% 찾는다. 김제동을 봐라. 저 얼굴이 어떻게 뽑혔겠어요?"라며 농담을 던져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김제동도 그 만의 위대함을 인정받은 거다. 사람의 마음을 읽는 능력같은. 그러니 때를 기다려라. 분명히 된다"라며 끝까지 진심을 다해 조언을 했다.

한편 SBS '힐링캠프'는 김제동을 포함한 500명의 시청자 MC와 1명의 게스트가 맞붙는 긴장감 백배 리얼 토크쇼로 새 단장했다.

[사진 = SBS '힐링캠프' ]

 

박수정기자 duk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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