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변호인’ 넘어섰다…韓 흥행작 12위

기사 등록 2016-08-28 18:13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이 ‘변호인’(감독 양우석)을 넘어 역대 흥행 13위에 올랐다. 한국영화로는 1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산행’은 지난 27일 4만 162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38만2726명으로 역대 13위 흥행작 ‘변호인’의 1137만4610명을 넘어섰다.

지난 7월 20일 정식 개봉 이후 올해 최초로 1000만 영화에 등극한 뒤에도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는 ‘부산행’은 올해 첫 천만 축포를 쏘아 올리며 영화사에 기록적 성과를 남겼다.

한편 2009년 개봉한 ‘해운대’(감독 윤제균)이 1145만3338명으로 역대 12위, 2004년 ‘태극기 휘날리며’(감독 강제규)가 1174만6135명으로 역대 11위를 각각 기록 중이다.

현재 역대 흥행 1위는 2014년 개봉한 ‘명량’(감독 김한민, 1761만3682명)이며, 2위는 2014년 ‘국제시장’(감독 윤제균, 1425만7115명), 3위는 2009년 외화 ‘아바타’(감독 제임스 카메론, 1362만4328명)이다. 뒤이어 ‘베테랑’ ‘괴물’ ‘도둑들’ ‘7번방의 선물’ ‘암살’ ‘광해, 왕이 된 남자’ ‘왕의 남자’가 흥행 톱10에 포함돼 있다.


(사진=NEW 제공)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