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조승우-이요원 첫 등장..본격 2막 '돌입'

기사 등록 2012-10-15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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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MBC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가 성인연기자들의 등장으로 극의 본격적인 제 2막을 알렸다.

10월 15일 오후 방송한 ‘마의’에서는 8년의 시간이 흐른 후 마의로 성장한 백광현(조승우 분)과 청나라에서 의술을 익혀온 강지녕(이요원 분)이 강렬한 첫 등장으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백광현은 사암도인을 통해 침술을 배워 목장의 마의로 주변에 인정을 받았다. 그는 아역배우의 바통을 이어받아 총명하고 맑은 눈동자와 다정다감한 성격까지 백광현이라는 캐릭터에 완벽하게 동화된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강지녕은 이명환(손창민 분)이 자신의 친아버지를 죽게 만든 장본인이라는 사실을 전혀 모른 채 그를 아버지처럼 믿고 따르는 상황으로, 서로를 쳐다보며 미소 짓고 있는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이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한상진, 김소은, 김혜선 등 성인연기자들의 등장은 아역 배우들의 뒤를 이어 ‘마의’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본격적인 극의 시작을 알린 ‘마의’가 월요극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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