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스티, 소녀시대 월드투어 홍콩 콘서트 오프닝 무대 장식

기사 등록 2013-11-0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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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남성 듀오 테이스티가 소녀시대의 월드투어 홍콩 콘서트 오프닝 무대에 선다.

테이스티는 오는 11월 9일과 10일 양일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Asia World-Expo Arena)에서 개최되는 소녀시대의 '2013 GIRLS’ GENERATION WORLD TOUR ~Girls & Peace~ in HONG KONG' 무대에서 '너 나 알아' 와 '마마마(MAMAMA)' 두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녀시대의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서울을 시작으로 타이페이, 자카르타, 싱가포르 등에서 성황리에 펼쳐지고 있다. 이번 홍콩 콘서트 역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빠르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테이스티의 오프닝 무대는 콘서트를 찾는 팬들의 기대를 더 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테이스티의 홍콩 방문은 소녀시대의 콘서트 무대에 서기 위한 것뿐만 아니라 컴백 곡의 뮤직비디오를 찍기 위한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끈다. 실제로 테이스티는 소녀시대 홍콩 콘서트 개최일인 9일보다 나흘 앞선 5일에 홍콩으로 출국했으며, 벌써 많은 분량의 촬영이 이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테이스티는 지난달 이뤄진 'SM타운 베이징 콘서트'와 '뮤콘 서울 2013' 등의 무대에서 11월 말 컴백을 예고하며 음악 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 바 있다.

테이스티는 지난 2012년 '너 나 알아'로 데뷔, 퍼포먼스와 그 동안 K-POP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덥스텝을 선보이며 시선을 집중시켰던 신인이다. 이들은 올해 공개한 두 번째 곡 '마마마'에서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매력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에 팬들은 앞으로 공개될 새 앨범도 테이스티만이 할 수 있는 뉴타입의 곡이 담겨 있을 것으로 추측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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