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영화이슈①]상반기 할리우드 대형블록버스터 점령, '킹스맨'부터 '어벤져스'까지
기사 등록 2015-12-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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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올해 상반기 박스오피스는 외화들의 선전이었다. 화려한 볼거리로 무장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는 극장가를 점령했다.
한국영화는 지난해 연말부터 관객몰이를 해온 '국제시장'이 천만관객을 불러모으며 흥행가도를 달렸다. 그러나 2월 개봉한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를 시작으로 할리우드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올 상반기 외화 점유율은 57.5%. 지난 2004년 이후 가장 높은 통계수치다. 이 가운데서도 최다 관객을 불러들인 작품은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과 '어벤져스'다.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는 당초 식상한 첩보액션물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개성넘치는 캐릭터, 화려한 볼거리로 누적관객수 612만9681명을 기록했다. 이는 청소년관람불가등급 영화 공식 1위인 '내부자들'의 645만5312명에 이른 2위 기록이다.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에 이어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정점을 찍었다. 이미 흥행을 예고했던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개봉 첫날부터 62만2165명을 불러모았다. 최종스코어는 1049만4499명으로 역대 13위에 올랐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북미 개봉일보다 8일 먼저 한국관객들을 만났다. 또한 감독과 출연배우들이 내한행사를 통해 영화에 대한 우호적인 이미지를 심었다. 한국에서의 촬영과 한국 배우의 출연도 흥행의 요인이 됐다. 경쟁작들은 개봉일을 미루거나 앞당기며 경쟁을 피하는 일도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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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에이전트'와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만 있던 것은 아니다. 인기 범죄액션시리즈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은 시리즈 사상 최고의 흥행성적을 거뒀고, 6월 메르스가 전국을 덮쳤을 때도 흥행에 성공한 '쥬라기 월드', 입소문으로 관객몰이에 성공한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도 있다.
이밖에도 여름 극장가를 점령한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과 마블엔터테인먼트의 신작 '앤트맨'이 상반기 할리우드 액션블록버스터의 흥행열풍을 주도했다. 한국영화는 7월 하순 '암살', 8월 초 '베테랑'이 개봉하기까지 고전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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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극장가를 점령한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들의 특징은 흥미진진한 스토리, 화끈한 액션, 매력넘치는 캐릭터, 화려한 볼거리로 무장했다는 점이다. 이들 영화는 짜릿한 자극을 원하는 관객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해 극장으로 발걸음을 돌리게 했다.
7월과 8월에 개봉한 '암살'과 '베테랑'이 천만관객을 동원하는 흥행을 거두지 않았다면 한국영화는 하반기도 상당히 우울할 뻔했다. 소수의 초대박영화만이 살아남은 한국영화와 굵직한 중박 이상 영화들을 대거 보유한 할리우드 영화의 간극은 커보인다.
[사진=영화 스틸컷]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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