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리맨 초한지’ 이덕화 “이범수는 코믹연기의 달인” 극찬

기사 등록 2011-11-2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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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이덕화가 이범수를 극찬했다.

이덕화는 지난 11월 19일 경기도 일산 소재 킨텍스의 한 회의실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가제)의 촬영장에서 작품에 대한 소개와 더불아 자신이 맡은 진시황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초한지의 진시황은 아마도 폭군은 아니었겠지만 독선이 강했을 것 같다. 샐러리맨 초한지는 코믹으로 가지만 진시황 역은 코믹을 철저히 배제한 독선적인 폭군을 연기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하지만 나의 장점은 악역을 연기해도 시청자 여러분들이 덜 나쁘게 보시는 것이다. 과거에 대조영이라는 드라마에서 오랑캐로 나왔는데 그때도 그리 나쁘게 봐주지 않아서 내심 고마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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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화는 이어 “초한지는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다. 이범수는 코믹 연기를 대단히 잘하는 배우”라며 “영화에서는 이러한 코믹연기를 자주 보여줬는데 드라마는 처음이라 아마도 대박 예감이 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샐러리맨 초한지’는 평범한 샐러리맨들의 일과 사랑, 열정과 성공을 초한지의 웅대하고 오묘한 그릇에 담아내는 성공 이야기를 그리며 실제 배역 이름도 유방(이범수 분), 여치(정려원 분), 항우(정겨운 분), 진시황(이덕화 분), 모가비(김서형 분), 우희(홍수현 분) 등 초한지의 등장인물로 설정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샐러리맨들의 현실을 고급스런 풍자와 해악으로 표현해 그들에게 힘과 용기, 위안과 카타르시스를 시원하게, 아주 통쾌하게 선사하며 난세를 이겨내는 인생 처세술과 천하를 경영하는 전략과 경쟁, 음모와 배신, 의리와 사랑이 지혜롭게, 혹은 비정하게 망라돼 있는 성공 스토리다.

종영된 드라마 ‘자이언트’의 환상 콤비 장영철 작가와 유인식 감독이 다시 만나 그때 못 이룬 성공스토리를 담을 ‘샐러리맨 초한지’는 ‘천일의 약속’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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