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방' 손담비, 떠오르는 '먹방계의 디바' 싱글녀들 '폭풍공감'

기사 등록 2015-07-2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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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 기자] 배우 손담비가 케이블 채널 올리브 TV '유미의 방'에 출연해 ‘먹방'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손담비는 '유미의 방'에서 자유분방한 라이프를 즐기는 웹에디터 ‘방유미’ 역을 맡았다. 극 중 손담비는 30대 싱글녀의 연애와 이별, 싱글 라이프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싱글족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 가운데 먹음직스럽게 먹는 손담비의 '먹방'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손담비는 자장면, 라면, 튀김요리, 닭발 등 다양한 음식을 맛깔스럽게 먹으며 '먹방계의 뉴 디바'로 떠오르고 있다.

극 초반 그는 전 남친 전나백(이이경 분)과 이별 후 자장 소스를 입가에 잔뜩 묻혀가며 거침없이 흡입하며 실연의 상처를 날리는 웃픈 상황을 연기했다.

또 손담비는 뜨거운 라면을 호호 불어가며 냄비 바닥이 보일 때까지 야무지게 먹어 보는 이들을 시청자들의 군침 돌게 만들었다. 특히 손담비가 선보인 '마늘 삼겹살 라면'은 방송 후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각종 블로그, 카페, SNS 등에 소개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21일 방송된 '유비의방'에서는 방유미가 한 달에 한번, 여자들에게만 찾아오는 ‘그 날’의 전조증상(PMS증후군)을 먹방으로 흥미롭게 승화시켰다. 그는 자신의 참을 수 없는 식욕에 분노하면서도 입에 군것질거리들로 한 가득 채워 넣으며 못 말리는 식탐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손담비는 싱글녀들의 일상 속에서 빠질 수 없는 먹방을 실감나게 그려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유미의 방’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어 그가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킬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유미의 방'은 자신의 취향과 진정한 행복을 찾으려는 방유미의 고군분투 성장 스토리를 그린 시트콤이다.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

[사진 = 올리브 TV '유미의 방']

 

박수정 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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