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제작비 30억 투입..블록버스터급 日 투어 스타트!

기사 등록 2013-11-19 09:01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남성 아이돌그룹 비에이피(B.A.P)가 일본 투어의 서막을 올린다.

지난 10월 일본 데뷔 싱글 '워리어(WARRIOR)'의 발매와 더불어 일본 아레나 투어 일정을 확정 짓는 이례적인 행보로 국내는 물론 현지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B.A.P가 19일을 고베를 시작으로 나고야, 도쿄 3개 도시에서 각각 2회씩, 총 6회의 투어 공연을 펼친다.


'비에이피 퍼스트 재팬 투어: 워리어 비긴즈(B.A.P 1st Japan Tour: WARRIOR Begins)'는 제작비 총 30억 6000만원, 총 제작 인력 2200명, 회당 10톤 트럭 15대의 물량이 투입돼 대규모 블록버스터 공연이 될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데뷔 때부터 뮤직비디오와 투어 등을 통해서 대형 마토키와 우주선 등의 대규모의 조형물로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했던 B.A.P는 이번 투어 역시 그 위용을 자랑할 전망이다. 타이틀에서 느낄 수 있듯이 B.A.P의 기원을 찾고 혼탁한 세상에 그들을 소환하는 것을 모티브로 하는 이번 투어에서는 대형 우주전사 세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B.A.P는 높이 10미터, 너비 10미터에 이르는 이번 세트를 통해 자신들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입체적으로 구현해낸다. 이들은 엄청난 제작비만큼이나 특별한 무대 위에서 웅장한 아우라를 발산, 팬들에게 이전의 'B.A.P LIVE ON EARTH'보다 한층 더 성숙해진 B.A.P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공연을 펼칠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이번 공연에서는 B.A.P 멤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며 참여한 드라마 타이즈의 무대와 이미 명망이 높은 밴드 피아의 기타리스트인 헐랭이 참여한 밴드 무대도 펼쳐진다. 이 외에도 지난 투어에서는 미처 선보이지 않았던 색다른 무대들을 통해 볼거리, 들을 거리가 풍성한 공연이 될 것이란 게 관계자의 귀띔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