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KT, 베테랑 맹타로 SK에 10대4 승리

기사 등록 2015-08-0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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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KT 위즈가 베테랑들의 활약에 힘입어 SK에 10대 4 완승을 거뒀다.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SK 와이번스의 정규시즌 13차전 경기에서 KT는 14안타를 때려낸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SK에 10대 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시즌 전적 33승68패로 2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날 경기에서는 KT 타선이 SK 마운드를 초반부터 두들겼다. 특히 이대형, 박경수, 장성호 등 베테랑들이 10안타를 합작했다. 이대형은 4안타 2득점으로 맹화약했으며, 박경수는 2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장성호는 3안타 포함 100% 출루했다.

여기에 앤디 마트테가 1회초에 2점 홈런을 터뜨리면서 기선을 잡았다. 타선의 폭발과 함께 KT 선발 투수 저마노가 7이닝을 버티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SK는 선발투수 채병용이 2이닝 동안 4실점하며 조기 강판됐고, 문광은이 5안타 2볼넷 5실점으로 무너지며 KT에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SK는 6위 한화에 맹추격을 받고 있다.

[사진:KT 위즈]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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