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기획]'보보경심' 이준기VS강하늘VS홍종현 '피의 싸움 시작됐다'
기사 등록 2016-10-0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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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보보경심 려'는 동시간대 꼴찌를 면할 수 있을까.
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은 전국 시청률 8.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7.9%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나 여전히 동시간대 3위다.
'보보경심 려'는 5%까지 떨어진 이후 왕자들을 둘러싼 권력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태조 왕건(조민기 분)가 사망한 후, 정윤이 되고자 하는 세력인 왕요(홍종현 분), 지키려는 자 왕소(이준기 분), 그리고 조용히 자신의 야심을 키워가는 왕욱(강하늘 분)의 이야기가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왕건은 해수(아이유 분)를 조용히 불러 자신의 몸상태를 알리지 말고 자신이 죽었냐고 묻는 사람을 경계하라고 지시했다. 해수는 다미원에 차를 가지러 간다는 심부름으로 천덕원을 빠져나와 정윤(김산호 분)에게 왕건의 상태를 알리려 했다.
처음 해수와 마주한 건 8황자 왕욱이었다. 왕욱은 자신의 야망을 걷어낸 얼굴로 왕건의 몸상태를 물었다. 그러면서 왕건이 경계하라고 했던 죽음을 직접적으로 물어봤다. 하지만 사랑하는 남자인 왕욱의 물음에 해수는 왕건은 아직 죽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했다. 왕욱은 거짓말인 것을 눈치 챈 후 곧 왕요와 함께 천덕원을 공격, 역모를 일으킬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해수는 그 길로 빠져나와 왕건의 몸상태를 왕소에게만은 고하고, 왕요와 왕욱의 계획까지 알렸다.
왕소는 천덕원에 직접 들어가 박수경(성동일 분)에게 군사를 모으라고 지시, 왕건과 정윤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나섰다. 그리고 우희(서현 분)와 백아(남주혁 분)을 시켜 정윤에게 현재 이 상태를 알리라고 지시했다.
다음날 왕소와 왕욱은 천덕원 앞에 군대를 이끌고 섰다. 두 세력간의 대립은 치열했지만 곧 기세는 왕소에게로 기울었다. 마침 정윤이 군대를 이끌고 왕요와 왕욱의 군대를 포위했다. 왕요는 당황해 왕욱에게 다음 계획을 수정하자 제안 했으나, 이미 왕욱의 칼은 왕요를 향해 있었다. 왕소는 왕욱에게 배신이냐고 물었고, 왕욱은 "처음부터 한편이라고 할 수 없으니 배신은 아니다"라는 말로 역적 왕소를 제거하기 위한 철저한 속임수였다는 걸 알렸다. 왕욱이 이미 정윤에게 왕요의 계획을 먼저 알렸고, 자신이 역모에 동참한 것 처럼 꾸며 해수를 시험하려 했다. 그리고 이 계획을 틈 타, 왕소와 직접적으로 싸우는 장면을 연출, 그의 목숨을 거두려 했었다.
해수까지 왕욱의 무서운 속내를 알게 됐다. 두 사람은 함께 할 수 없음을 직감했고 끝내 이별했다. 왕욱은 자신의 말을 그대로 왕소에게 전한 해수에게 실망했고, 해수는 자신을 믿지 않고 끝내 자기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는 왕욱에게 등을 돌렸다.
역적으로 몰린 왕요는 병사들과 싸우며 목숨을 부지했다. 왕욱은 활로 칼로 겨루고 있는 왕요의 심장을 저격했지만, 왕소는 자신의 동복형이기에 "동물처럼 대하지는 말자"면서 직접 칼을 빼들었다. 그리고 곧 그 칼을 왕소의 가슴에 꽂혔다. 그리고 그대로 왕요는 절벽 밑으로 추락했다.
말미에는 자신의 동복형을 죽인 왕소가 괴로워하며 해수에게 위로를 청했다. 해수는 그런 왕소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며 억누르던 왕소와의 정을 피워올렸다. 하지만 불행의 전조는 다른 곳에서 키워지고 있었다. 왕요, 왕소의 동복 동생인 왕정(지수 분)이 형들의 싸움에 괴로워했고, 결국 왕소가 왕요를 죽이는 장면을 목격, 또 어머니인 황후가 슬퍼하는 모습을 보고 남몰래 분노를 키웠다.
예고편에서는 왕이 된 왕무에게 왕욱이 나지막이 왕의 자리를 달라고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함께 "성공한 역모는 역모가 아니다"라는 말로 돌아온 왕요가 궁을 습격했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왕요가 다시 살아와 다시 왕소와 겨루게 됐다.
방송이 시작된 후 고려 왕 계보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앞으로 '보보경심'이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이 관심을 보였다. 역사에 의하면 왕건이 승하한 후, 혜종이 왕이 됐지만 2년 만에 죽음을 맞고 왕요가 왕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또 4년 만에 동생 왕소가 왕이 되는데, 이 때 왕이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광종이다. 왕요가 역사적으로 정종이 되기 때문에 그가 벼락으로 추락했을 당시, 어떻게 다시 돌아올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고 왕요의 등장을 다시 예고하면서 긴장감을 선사했다.
몰래 야망을 키워왔던 왕욱의 운명과, 왕요가 왕이 되는 과정, 그리고 끝내 왕소가 권력자가 돼 피의 숙청을 하는 전개까지 '보보경심'은 어떻게 역사와 픽션을 버무려 낼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치열할 수록, 빈틈없을 수록, 왕자들의 눈빛이 야망으로 얼룩져 섹시할 수록 '보보경심'의 상승세는 기대를 걸어볼만하다. 꼴찌탈출, 멀지 않았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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