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윤계상 "박정우 캐릭터, 실제 박범수 감독 모습 담으려 했다"

기사 등록 2014-10-1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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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윤계상이 극중 박정우 캐릭터에 박범수 감독의 모습을 녹여내려고 했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레드카펫'(감독 박범수)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윤계상은 극중 박정우 감독 캐릭터에 대해 "감독님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감독님이 가지고 계신 진정성이나 영화를 생각하는 마음, 어떻게 이런영화를 하게 됐고, 또 어떤 영화를 하고 싶은지 영화인으로서의 마음을 가장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윤계상은 "제가 본 감독님은 순수 열정 그 자체였다. 저도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전 조심스럽게 안되는 면을 감추려했다. 그러나 감독님은 오히려 드러내는 긍정적인 사람이었다. 박 감독님은 길에서 고양이가 힘이 없어보이면 데려가 기르는 정말 착한 사람이다. 그런 것들을 보면서 감독님스럽게 연기톤을 잡아봤다"고 말을 이었다.

또 그는 "시나리오가 감독님의 실제 이야기가 들어간 것이라 흥미가 있었다. 감독님을 만나고 나서 영화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출연한 이유를 전했다.

'레드카펫'은 19금 영화계의 어벤져스 군단이 흥행 보증수표 TOP 여배우 정은수를 캐스팅 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로 그룹 god 윤계상, 고준희, 오정세, 조달환, 2PM 찬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23일 개봉.

 

유지윤기자 jiyoon225@ 사진 황지은 기자 hwangjieu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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