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배수빈 "연기 울렁증 있었다"

기사 등록 2013-09-19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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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배수빈이 과거 연기 울렁증이 있었던 사실을 고백했다.

9월 19일 오후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새 수목드라마 '비밀'의 출연진인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 등이 출연했다.

배수빈은 연기를 시작한 계기를 어머니 덕분이라고 전하며 과거 연기를 못했던 사실을 전했다.

그는 "술잔을 받는 장면이었다. 한잔 따라봐라 했는데 손이 덜덜 떨렸다"며 "그게 NG가 10번정도 났다. 얼굴과 귀가 빨개졌다"며 당시의 일을 설명했다.

배수빈은 이어 "당시 10분만 쉬었다 하겠다하고 청심환 먹고 했는데 안 떨었다"며 "근데 술병을 들었는데 다시 떨었다. 울렁증이 제대로 왔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결국 그날 밤 한숨도 못자고 자책과 함께 자괴감이 들었던 이야기를 꺼내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이날 지성은 연기를 반대하셨던 부모님이 어느덧 응원을 해줬던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속보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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