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강지환, '조보아와 결혼하겠다' 박영규에게 거짓말

기사 등록 2016-09-05 22:22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한동규기자] ‘몬스터’에서 강지환이 박영규에게 조보아와 결혼하겠다고 거짓말을 했다.

MBC 월화 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에서는 5일 도충(박영규 분)이 강기탄(강지환 분)에게 부탁을 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도충은 자신의 병세가 나날이 심각해져 가는 것에 도신영(조보아 분)이 걱정됐다. 철부지였던 도신영이 혼자 남게 되는 것이 신경쓰였기 때문. 이에 도충은 강기탄에게 “자네에게 한가지만 부탁해도 되겠나?”라며 “우리 신영이 좀 부탁하세 신영이랑 결혼해 주게”라고 말했다.

강기탄은 도충의 말에 순간 당황했다. 하지만 이내 “알겠습니다”라고 곧바로 대답했다. 특히 그 자리에는 도건우(박기웅 분), 오수연(성유리 분)이 같이 있었던 상황. 강기탄의 이같은 모습을 보고 오수연은 심란한 듯한 모습을 내비쳤다.

도신영은 이말에 행복한 듯 강기탄과 함께 차를 타고 가는 도중 “고마워”라고 얘기했다. 강기탄은 그러나 “거짓말이야”라고 단칼에 말을 잘랐다.

강기탄은 “난 누굴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야”라며 “아무도 내 안에 들어올 수 없어”라고 얘기했다. 말을 그렇게 했지만 강기탄은 속으로 오수연을 생각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한편 ‘몬스터’는 강기탄과 도건우, 이 가운데서 방황하는 오수연이 향후 어떠한 모습을 내비칠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사진출처=MBC '몬스터' 방송화면 캡처)

 

한동규기자 eoruw@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