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수목극 삼파전, 박빙 대결 속 '아이리스2' 먼저 웃었다

기사 등록 2013-02-14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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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지상파 3사의 수목드라마 경쟁에서 KBS2 ‘아이리스2’가 기존 수목극 정상의 자리에 있던 ‘7급 공무원’을 근소한 차이로 따들리며 1위를 차지했다.

2월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첫 방송한 ‘아이리스2’는 전국 시청률 14.4%를 기록했다.

반면에 MBC ‘7급 공무원’은 12.7%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주 방송이 기록한 14.3%보다 1.6% 포인트 하락한 수치를 나타냈다.

또한 첫 방송에서 2회 분을 방송한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1회가 11.3%, 2회가 12.8%를 기록했다.

이처럼 지상파 3사의 올해 첫 수목극 대전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혼전의 양상을 띠고 있다.

‘7급 공무원’은 최강희와 주원의 러브라인에 본격적인 불을 지폈으며, ‘아이리스2’는 화려한 액션과 볼거리를,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노희경 작가의 섬세한 필력과 조인성-송혜교 등의 열연을 내세우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세 드라마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을 유혹하고 있는 가운데, 2013 新 수목극 전쟁의 최후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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