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주상욱, 옛사랑의 애정 행각을 지켜볼 때에 씁쓸함... '섬세한 표현력'

기사 등록 2015-10-1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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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소준환기자]‘화려한 유혹’ 주상욱이 차예련과 김호진의 애정 행각에 씁쓸한 심경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 5회에서는 진형우(주상욱 분)가 강일주(차예련 분) 권무혁(김호진 분)과 함께 출근하기 전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권무혁은 이날 “이야기 많이 들었다”며 진형우에게 악수를 건넸으며 “내 아내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고 들었다”고 감사함과 질투심이 뒤섞인 표정으로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내 아내 잘 부탁한다”고 진형우를 향해 미소를 지었다.

이후 권무혁은 진형우와 강일주를 남겨둔 채 출근하기 위해 차로 향했다. 그런 가운데 권무혁은 차에 타려던 중 불현듯 다시 자리로 돌아와 강일주의 볼에 입을 맞췄다.

이를 지켜본 진형우는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이내 고개를 떨궜다. 이는 진형우의 우수에 찬 눈빛과 함께 많은 시청자들의 감정선을 건드려 극 중에서 주상욱의 섬세한 연기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의 이야기로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사진 = 방송화면 캡쳐)

 

소준환기자 akaso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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