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주원 VIP에 집착...완벽한 속물의사로 빙의

기사 등록 2015-08-06 14:17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 ‘용팔이’ 주원이 돈되는 환자에게 집착하는 이유는?

지난 5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에서 주원은 돈 되는 일이라면 조폭왕진도 마다하지 않고, 환자들에게 노골적으로 촌지를 요구하는 돈벌레 의사 태현(주원 분)의 캐릭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조폭왕진과 번듯한 레지던트라는 이중생활을 하며 돈에 집착하는 태현은 “어차피 세상 돈하고 빽이야”가 삶의 모토인 인물이다. 후배 인턴 의사들의 호구조사까지 하며 배경을 따지면서 주변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VIP에 대한 애정을 격하게 드러내는 속물의사로 그려진다.

그런 가운데 태현이 무연고 환자를 치료하게 되며 이 같은 생각을 갖게 된 사연이 함께 드러나게 된다. 아픈 동생의 치료비를 대야 하는 이유 외에 태현에게 너무 깊은 상처를 남긴 과거 사건의 등장은 '돈벌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사라는 정체성을 포기할 수 없는 태현이라는 인물을 이해하는 열쇠가 될 예정.

한편, 드라마 ‘용팔이’는 '장소불문 ·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사진=SBS콘텐츠허브]

 

변진희기자 cvcv1123@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