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4일간의 웃음바다 여정

기사 등록 2013-08-29 17:28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2013년 8월, 대한민국 부산에서 웃음바다의 향연이 펼쳐진다.

아시아 최초 코미디 축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29일 오후 6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오케스트라 네오필의 연주와 국내외 코미디언 150여명의 레드카펫 입장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연다.
오는 9월 1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개막 공식행사로 영상물 상영과 축사, 개막선언을 마련했다. 이어 코미디언 임혁필의 샌드아트를 오프닝 공연과 갈라쇼를 통해 본격적인 서막을 연다.

특히 이날 갈라쇼에는 개그드림콘서트, 웃찾사, 옹알스, 그리고 해외 유명 팀인 댄디맨, 하키앤뫼피, 한일코스프레 등 총 13팀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3가가햇즈, 언더래즈와 각 코미디 프로그램의 대표 코미디언들의 인터뷰도 예정돼 있다.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는 부산외국어대학교 중강당에서 문화, 방송, 코미디, 축제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한국의 웃음문화와 코미디축제의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도 진행된다.

더불어 오는 30일 오후부터 오는 9월 1일에는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와 광장, 하늘연극장, 웃음소극장, 바다소극장 등에서 국내 참가팀인 개그드림콘서트, 웃찾사, 얌모얌모 등과 해외 참가 팀인 연길시조선족예술단(중국), 라니후사르(헝가리), 3가가헷즈 등 7개국 17개 팀의 코믹 공연과 별도의 거리공연도 이어진다.

축제의 대미는 개그드림콘서트가 장식한다. 이 때 코미디 어워드도 진행되며, 총 4일간의 여정을 마무리 짓는 폐막식으로 대장정을 마친다.
해운대(부산)=

 

김하진기자 hajin1008@ 사진 임한별 기자 hanbuil@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