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장윤정' 윤수현, '대한민국 사회봉사 대상' 영예…"영광이다"

기사 등록 2014-04-2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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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트로트 가수 윤수현이 '대한민국 사회봉사 대상' 시상식에서 가수 대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수현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스타하우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사회봉사 대상'에 참석, '독도수호문화대상' 가수 부문의 수상자로 나섰다. 더불어 트로트가수 강진 역시 같은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 사회봉사 대상'은 새로운 희망과 행복창조 시대를 열어 가는데 기여한 공헌을 높기 기리기 위해 마련된 시상식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 나누는 이웃사랑 실천에 솔선수범하여 국가와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인물을 선정해 트로피를 수여한다.


대한방송 언론연합뉴스와 코리아 뉴스타임이 주최하고, 한국연예일보 독도수호세계총연합과 한국독도사랑문화협회, 독도수호문화예술협회, 호한국제문화교류협회 등이 주관하는 이날 시상식에는 이만로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상임고문을 비롯해 서울시 의회 장애인특별 위원회 위원 박기열 등 만은 언론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하지만 이날은 최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식전 행사를 취소, 시상식 이후 공연과 행사를 모두 생략한 채 조용히 진행됐다.

가수부문 여성 대표로 수상의 영광을 안은 윤수현은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값진 상을 주신 만큼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며 "신인인 만큼 앞으로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사실 수상의 기쁨보다도 그저 무거운 마음이다. 세월호 침몰의 비극적인 소식을 접할 때마다 참담하다"면서 "진심으로 실종자들에게 기적이 일어나길 바란다. 세월호 침몰에 다시 한번 애도를 표한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덧붙여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한편 윤수현은 '제2의 장윤정'이란 수식어로 트로트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신예로, 최근 데뷔곡 '천태만상'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년간의 연습기간을 거쳐 준비한 신인인 만큼 트로트의 부흥을 이끌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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