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2015' 장혁, 목숨 건 기지로 설화지 지켜내

기사 등록 2015-12-02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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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장혁이 목숨을 건 기지로 설화지를 지켜냈다.

2일 방송된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신-객주2015(극본 정성희 이안호, 연출 김종선 김동휘)이하 객주2015)' 20회에서 천봉삼(장혁 분)은 설화지를 옮기기 위해 천문령을 넘으려 한다.

하지만 관군보다도 강한 화적들이 지키고 있는 천문령을 넘는 것은 쉽지 않았다. 봉삼은 기지를 발휘해 선돌(정태우 분)에게 설화지를 맡기고 자신은 안개 속을 틈타 화적들을 유인했다.

봉삼은 화적들과 싸우다가 중과부적으로 당했고, 결국 붙잡히는 몸이 됐다. 하지만 설화지는 선돌이 운반해 이미 원산포로 떠난 뒤였다. 화적 두목 신갑수는 최똘이에게 설화지를 가져오라며 갖고 오지 못하면 모두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하지만 화적 떼 속에는 봉삼의 아버지 천오수를 모셨던 웃돌(박효준 분), 멍개가 있었다. 이들은 과거 천오수의 죄를 대신 뒤집어 쓰려했으나 천오수는 이들을 위해 목숨을 던졌다.

천오수에게 마음의 빚이 있던 웃돌은 봉삼이 천오수의 아들인 것을 알고 괴로워했다. 신갑수가 봉삼을 죽이려하자 웃돌은 목숨을 걸고 봉삼과 보부상들을 구해냈다.

때마침 선돌이 보부상인들을 이끌고 달려와 봉삼을 구해냈지만 웃돌과 멍개는 목숨을 잃었다. 신갑수도 봉삼의 칼에 쓰러졌다. 봉삼은 웃돌과 멍개의 죽음에 눈물을 흘렸다.

한편 봉삼은 신석주(이덕화 분)가 신갑수를 사주해 보부상들을 습격해 이익을 챙겨왔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분노했다.

[사진=KBS 2TV '객주 2015' 방송화면 캡쳐]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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