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째' 윤여정, 유준상 미국행 막기 위해 고군분투

기사 등록 2012-04-0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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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윤여정이 유준상의 미국 유학길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를 펼쳤다.

4월 1일 오후 방송한 KBS2 주말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쿨째)'에서는 엄청애(윤여정 분)가 자신의 아들 귀남(유준상 분)과 함께 있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엄청애는 방정배(김상호 분)의 조언대로 차윤희(김남주 분)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했다. 이는 곧 차윤희의 마음을 얻음으로써 방귀남의 미국 유학길을 가로막으려는 심산이었다. 엄청애는 계속해서 차윤희와 갈등을 빚어왔지만, 친절한 태도로 돌변했다. 이에 차윤희는 당황했지만 엄청애의 친절이 싫지 않았다.

또 엄청애는 딸들까지 동원하며 차윤희의 구색을 맞췄다. 방일숙(양정아 분), 방이숙(조윤희 분), 방말숙(오연서 분)은 마음에도 없는 말로 차윤희의 비위를 맞췄다.

이 같은 엄청애 가족들의 친절에 차윤희 역시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이 모든 것이 귀남의 미국행을 막기 위한 최후의 방법이라는 사실을 모른 차윤희는 "떠나기 전에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다행이다"며 안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방말숙이 차세광(강민혁 분)의 거짓말에 속는 모습이 그려졌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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