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정의 스타돋보기]'딴따라' 지성같은 이런 남자 어디 없나요?

기사 등록 2016-05-1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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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배우 지성이 안방극장을 활기차게 하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를 통해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희망을 전하고 있는 배우 지성. 이슈데일리는 지난 11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탄현동 SBS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딴따라' 기자간담회서 그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지성은 기자간담회 도중 "아무래도 한 아이의 아빠가 되다보니 배우로서 도 더 큰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뜨거운 눈물을 흘렀다.



지성은 평소에도 '딸바보'로 잘 알려져있다. 최근 5일 어린이날 지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어린이 날인데ㅠ"라며 자신의 딸과 함께 보내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웃고 떠들면서도 사실은 마음이 힘들다"며 "우리 아이들이 더 행복한 한국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기자간담회 내내 지성은 '딴따라'라는 작품에 대한 자신감, 배우들에 대한 님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딴따라'의 주역으로서 이 드라마가 하고자 하는 메세지에 대해 열변했다.

'배우로서 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라는 고민을 자주한다는 지성. 그는 데뷔 18년차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고민했다.
지성은 이번에 '배우'를 항상 지지해주는 매니저역 '신석호'로 분해 시청자들을 매주 수,목 만나고 있다.



지성이 생각하는 '매니저'가 신석호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지성은 "신석호에 대한 특별한 롤 모델은 없다. 이 시대에 필요한 매니저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표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화가 아니고, 드라마 이기 때문에 제약되는 부분이 있다"며 "감독님이 생각하는 신석호, 내가 생각하는 신석호, 내가 표현할 수 있는 신석호에 대해 생각하며 달려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딴따라'는 지성에게 아주 특별했다. 지성은 시청률 1위 공약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마음은 이미 일등"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내는 가 하면 "나에게 의미가 깊은 드라마다. 배우로서 단순히 시청률을 올리고 인기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의미있는 일들을 해나갈 것이다. 그래서 '딴따라'를 선택했다"라며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2회 연장을 확정한 '딴따라'. 지성은 '딴따라'에서 누구보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 '딴따라'가 지성의 노력, 열정, 자부심에 힘입어 승승장구할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 = SBS, 지성 인스타그램, '딴따라' 방송캡처]

 

박수정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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