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결방 6주만에 재개…세월호 참사 애도 오프닝 화제

기사 등록 2014-05-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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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온라인] '개그콘서트'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를 담은 오프닝을 선보였다.

지난 25일 KBS2 개그콘서트 소속 개그맨들이 검은 정장에 노란 리본을 달고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개그맨 김대희는 "세월호 침몰은 믿고 싶지 않은 사고였다"며 "국민들과 함께 애도의 시간이 필요했다"고 전하며 '개그콘서트'의 결방 이유를 밝혔다.

이어 박성호는 "과연 세상의 어떤 말이 위로가 되겠느냐"며 "나도 아이를 기르는 아버지다. 이번 사고로 인해 그 누구보다 고통 받았을 희생자와 유가족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며 세월호 참사에 대해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세월호 애도를 표한 개콘 오프닝 접한 네티즌들은 "어제 개콘 오프닝 보고 가슴이 찡했다", "개콘 오래간만에 보니 반갑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un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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