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손목 수술 가능성 제기...'부상 악재'

기사 등록 2016-08-23 17:03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황진운기자]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가 손목 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네소타의 지역지 '트윈시티닷컴 파이오니어 프레스'는 지난 22일(한국시간) “손에 문제를 안고 있으며 수술을 필요로 할 수도 있다”라는 말로 박병호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박병호는 지난 16일 손목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몸 상태에 이상이 있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박병호는 스프링캠프 때부터 오른 손목 통증을 안고 있었으며 6월부터 강속구에 대한 대처가 약점으로 지적돼 타격 슬럼프에 빠졌다.

만약 박병호가 손목수술을 진행 한다면 잔여 시즌동안 복귀는 어려워 시즌아웃을 당할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 그가 이번 악재를 딛고 다시 메이저리그로 콜업 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한편 추신수, 강정호, 류현진 역시 부상에 시달리며 코리안 메이저 리거들은 암울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사진=로체스터 레드윙즈 제공)

 

황진운기자 ent@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