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작’, 5개월간의 대장정 마치다

기사 등록 2012-05-1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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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김치드라마 ‘불후의 명작’(극본 김신혜, 연출 장형일 김상래)가이 지난 17일 대전HD드라마 타운에서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대전 최초 올로케이션 드라마로 화제를 모았던 ‘불후의 명작’의 마지막 촬영 현장에는 염홍철 대전시장이 깜짝 방문해 연기자들과 제작진을 격려했다.

‘불후의 명작’ 마지막 장면은 종가집 대대로 내려오는 ‘음식유경’의 전수자를 뽑기위한 조리사대회의 치열한 경합 장면, 그리고 명문 집안의 며느리로 시집온 박계향 선생(고두심 분)의 비밀과 그로 인해 얽히고설킨 운명들이 모두 풀리는 모습들이 연출된다.

‘악녀’서영주(이하늬 분)의 훼방과 가문의 비밀로 인해 위기를 맞은 박선영-한재석 러브라인, 어머니를 어머니라 부르지 못하고 평생을 살아왔던 강산해(임예진 분)과 박계향의 해후등이 오는 19, 20일 마지막회분에서 모두 드러날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지난 1월 17일 대전 동구 하소동에서 첫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대전 시내 곳곳을 누비며 5개월간 고두심, 박선영, 한재석, 이하늬, 임예진, 최종환 등 많은 배우들과 스태프 100여명이 대전에서 숙식을 하면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했다.

염홍철 대전 시장은 ‘불후의 명작’이 대전지자체에 미친 긍정적 효과를 높이 평가하고 “대전문화영상산업의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의 확대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불후의 명작’은 김치와 약선 음식을 소재로 한 만큼 방송 때마다 수십 가지의 김치와 음식들을 보는 즐거움을 주었고, 더욱이 대전 시민들에게는 촬영지로 활용된 대전 지역 명소를 찾아보는 재미를 주기도 했다.

더욱이 지난 5월 1일부터 12일까지 펼쳐진 ‘대전세계조리사대회’와의 시너지 효과도 컸다.염 시장은 드라마에 직접 까메오로 출연해 타이틀롤 고두심과 행사에 대한 대사를 주고받아 강한 시너지효과를 냈다.

특히 ‘불후의명작’이 일본과 중국에 판매됐으며, 그 외 20개국과 드라마 수출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어 추후 대전의 드라마 촬영지가 주요 관광 명소로 부각되는 경제적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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