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앤디, 지우고 싶은 '키위 왕자'의 흑역사

기사 등록 2013-05-13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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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그룹 신화의 앤디가 지우고 싶은 과거로 ‘키위 왕자’라는 흑역사를 손꼽았다.

5월 13일 오후 방송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신화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화는 15년 활동을 하면서 지우고 싶었던 순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동완은 “남의 건데 대신 지우고 싶은 걸 말하고 싶다. 앤디가 ‘키위 왕자’라는 흑역사를 지우고 싶어 한다. 정말 귀여운데 본인이 싫어한다”고 말했다.

이에 앤디는 “키위 CF를 찍을 당시 이야기다. 감독님께서 왕자 역할이니 멋진 머리를 하고 오라고 해서 한 시간 동안 머리를 멋있게 하고 갔더니 키위 모자를 씌웠다”고 전해 모두의 안타까움과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전진은 MC 자리를 넘보며 진행 욕심을 드러내 ‘안녕하세요’ MC들의 제지를 받았다. 또 시종일관 재치 있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어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만사 제쳐두고 나물만 캐러다니는 엄마’, ‘수다쟁이 아빠 때문에 고민이에요’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출연자가 등장해 마냥 웃을 수 없는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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