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남자’ 박시후, 핏빛 절규+오열 연기 ‘기대감 고조’
기사 등록 2011-07-1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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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 KBS2 새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 김욱, 연출 김정민)의 배우 박시후가 절규하는 연기로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시후는 극중 권력가 김종서(이순재 분)의 막내아들로, 모든 것을 겸비한 완벽한 조선남자 김승유 역을 맡았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팔색조 매력을 뽐낼 예정.
특히 이번에 피범벅이 된 채 처절한 눈빛으로 오열하는 그의 모습이 공개돼 앞으로의 비극적 운명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는 것.
첫 회를 통해 공개되는 이 장면은 계유정난 당일 눈앞에서 아버지 김종서의 참혹한 죽음을 목격하게 된 승유의 비극적인 모습이다. 당시 박시후는 아버지의 비참한 죽음 앞에 절규와 오열 연기로 김승유의 비극적 운명에 대한 뜨거운 고스란히 전해 촬영장에 있던 모든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에 박시후는 “개인적으로 이번 작품을 굉장히 중요한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매 작품이 중요하지만 ‘공주의 남자’에 대한 기대가 크고 느낌이 좋은 만큼, 정말 목숨을 걸 정도로 열심히 해서 시청자 분들은 물론, 나도 만족할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승유에 완벽하게 몰입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라며 “매일 한 발자국씩 승유에게 다가가려 애쓰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공주의 남자’는 조선시대 역사 속 계유정난을 기본 배경으로, 수양대군의 딸 세령과 김종서의 아들 김승유의 이루어질 수 없는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20일 첫 방송.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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