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내그녀' 정지훈(비) "연기할 때 힘든 것 없어"

기사 등록 2014-09-1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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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린기자]가수 겸 배우 정지훈(비)이 '내그녀'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정지훈은 SBS 새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이하 내그녀)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정지훈은 4년 만의 복귀작인 '내그녀'에 대해 "사실 그동안 수많은 작품을 고르고 읽었다"며 "30대 초반에 이렇게 동화 같은 착한 드라마를 해보고 싶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대본을 읽어 보면서 가장 좋았던 건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갈등 구조가 심각하지 않다는 것이다. 수위 높은 갈등 구조를 피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4년 만의 드라마 복귀에 대한 부담에 대해 "촬영 현장 자체가 너무 즐겁다. 이번 역할을 하기 전 두 세달 동안 발성과 발음 레슨을 받았고 열심히 공부했다"면서 "연기를 할 때 힘든 것은 없었다. 시청률과 시청자들의 평가는 하늘이 내려주시는 것이므로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정지훈은 세나의 키다리 아저씨이자 세나의 음악적 재능을 끌어 들이기 위해 음악계에 다시 한 번 발을 들이는 천재 작곡가 이현욱 역을 맡았다.

한편 '내그녀'는 대학민국 최고의 연예기획사 AnA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열혈 청춘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판타지 심쿵 로맨스다. 정지훈(비), 크리스탈, 차예련, 엘 등이 출연한다. 오는 17일 10시 방송 예정.

 

이린기자 leelin0224@ 사진 황지은 기자 hwangjieu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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