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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못살' 이혼 초읽기 들어간 김정태-조미령 부부의 운명은?

기사 등록 2011-10-0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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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의 윤상현-최지우 커플과 김정태-조미령 커플이 앞다투어 이혼에 들어가고 있어 시청자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두 커플 중 윤상현-최지우 커플은 드라마 초반에 지겨울 정도로 싸움을 해대다 최근 오히려 이혼 후에 달달한 로맨틱 모드로 변신,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히려 화해무드가 조성돼오던 김정태-조미령 부부 측이 6일 방송된 14회부터 이혼 초읽기에 들어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시청자들은 "이제서야 윤상현과 최지우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면서 기쁘다"며 "시간이 아쉽다", "김정태-조미령 부부의 내공 깊은 코믹연기 때문에 분량이 늘어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고는 못살아'는 연장이 합의된 가운데 드라마 종영을 향해 모든 연기자들과 제작진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