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캡틴' 지진희-이천희, 각기 다른 캐릭터 극의 '활력소'

기사 등록 2012-01-2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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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남기자]SBS 수목드라마 '부탁해요 캡틴'(극본 정나명, 연출 주동민)의 지진희와 이천희가 각기 다른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7회까지 방송된 '부탁해요 캡틴'의 두 남자 주인공 지진희와 이천희는 각자의 캐릭터로 극 분위기를 이끌어 가며 드라마 속 긴장과 이완을 조절하고 있다.

완벽주의의 진지한 성격을 지닌 파일럿 김윤성(지진희 분)은 진중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에 자상한 매력까지 겸비하고 있다.

반면 인천타워의 유쾌한 관제사 강동수(이천희 분)은 특유의 능청스러움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구혜선의 '손수건남'으로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이며 여성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특히 지진희와 이천희는 자신의 일에 있어서는 자로 잰 듯한 날카로운 면모를 지닌 공통점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서로 다른 성격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이색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처럼 '부탁해요 캡틴'은 진중하면서도 자상한 매력의 지진희와 유쾌하고 진솔한 성심을 지닌 이천희, 두 캐릭터가 밸런스를 이루며 극의 재미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편 '부탁해요 캡틴'은 점차 구혜선에게 애틋한 감정을 느끼고 있는 지진희와 본격적으로 짝사랑을 시작한 이천희가 앞으로 어떤 삼각 러브라인을 펼쳐나갈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조정남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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