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기획] 한선화 권소현, 배우로서 ‘꽃길’ 걸을까
기사 등록 2016-10-14 18:23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한동규기자] 짐작했던 바다. 아이돌 그룹 해체후 배우 전향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오늘도 한선화, 권소현이 각각 화이 브라더스와 935 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논의 보도가 일어나면서 배우로서의 길을 암시했다.
그렇다면 배우로서 이들의 미래는 어떨까. 시크릿과 포미닛으로 활동할 다시 연기했던 전력을 돌아봤다.
한선화는 KBS2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에서 연기자로 첫 선을 보였다. 아이돌이라는 수식어 때문에 처음 고충을 겪었지만 그는 나날이 발전해 나갔다. 이에 SBS ‘신의 선물-14일’에서 제니 역에 캐스팅 되는 등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그는 MBC ‘장미빛 연인들’에서 주인공인 백장미 역할을 꿰차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한선화는 ‘장미빛 연인들’에서 박상원, 이미숙, 장미희 3각 관계에서 벌어지는 사랑 이야기가 극 초반 주목 받으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점차 자신의 존재감을 내비치며 성공적으로 주인공 역할을 소화했다.
권소현은 MBC ‘대장금’에서 아역 배우로 열연한 바 있다. 또한 MBC ‘단팥빵’, SBS ‘파리의 연인’에서 필모를 쌓아가기 시작한다.
이후 그는 2014년 영화 ‘황구’에서 주인공 김한구(지민 분)의 여자 친구인 신미수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신미수는 극중 당차고 깜찍한 성격의 소유자로 권소현의 이미지와 부합되는 캐릭터다. 특히 권소현은 포미닛 활동 당시 가수 이외에 별다른 연기 활동이 없었기에 의외라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그렇지만 권소현은 나름대로 준수한 연기를 펼쳤다.
한선화와 권소현, 두 명 다 배우로 개인활동을 하면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왔다. 두 사람의 이점은 아이돌로서의 인지도다. 하지만 약점도 아이돌로서의 인지도다. 시크릿의 한선화, 포미닛의 권소현이 수식어를 떼는 일은 숙제로 해결해야 할 문제다.
암울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황정음, 윤계상, 윤은혜 등 앞서 아이돌 그룹 출신 배우들이 닦아놓은 길이 있고 아이돌은 '발연기'를 한다는 것도 옛말이다. 예전보다 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너그러워졌다. 최근 많은 아이돌들이 출중한 연기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상황에서, 한선화와 권소현 역시 발군의 연기력을 보여준다면 어느새 배우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는 날이 올 것이다.
한동규기자 eoruw@
'雪の華(눈의 꽃)' 여왕, 나카시마 미카 내한공연 열기 고..
'가왕' 태진아, 후배 이부영 도우며 '2025년 설연휴' 바쁘..
한국인이 좋아하는 일본 곡 ' 눈의 꽃' 원곡자 ‘ 나카시..
김연경, '통산 4번째' 올스타전 남녀부 통합 최다 득표
NCT DREAM, "칠드림이 선사할 꿈과 감동의 3일"...29일 고..
‘X를 담아, 당신에게’ 12월 개봉...올리비아 콜맨×제시..
돌아온 '송강호표' 코미디...'1승' 루저 향한 강스파이크 ..
'선을 넘는 클래스' 전현무 "NCT 도영 한국사 1급 위해 공..
'별들에게 물어봐', 이민호x공효진 신비스러운 우주 풍경 ..
이해인, 4대륙 선수권 티켓 걸린 피겨 대표 1차 선발전 출..
'雪の華(눈의 꽃)' 여왕, 나카시마 미카 내한공연 열기 ..
'가왕' 태진아, 후배 이부영 도우며 '2025년 설연휴' 바..
한국인이 좋아하는 일본 곡 ' 눈의 꽃' 원곡자 ‘ 나카..
‘K-pop활성화’의 주역 ‘응원봉’, 특허침해소송전서..
미국 뉴욕증시, 블랙프라이데이에 다우-S&P 사상 최고치..
KB국민카드, '제18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금융위원장 표..
애큐온캐피탈, 서스틴베스트 ‘2024 하반기 ESG 평가’ ..
김연경, '통산 4번째' 올스타전 남녀부 통합 최다 득표
이율린, ‘데뷔 2년 만에 첫 준우승’ 엠텔리 10월의 MI..
NCT DREAM, "칠드림이 선사할 꿈과 감동의 3일"...29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