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마이네임 "우리만의 확실한 색깔 보여드릴 것"

기사 등록 2013-06-1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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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남성 아이돌그룹 마이네임이 오는 7월 컴백을 앞둔 가운데 "열심히 준비한 음반인 만큼 확실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마이네임은 19일 오후 4시 부산 해운대구 중동 파라다이스호텔 카프리홀에서 진행된 컴백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데뷔 2년차가 가까워지고 있다. 이번에 무언가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인수는 "지금까지의 음반 모두 죽을힘을 다해 준비했지만, 이번 음반은 더욱 남다르다"면서 "더욱 집중하고 있고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확실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부산 출신인 세용 역시 "뮤직비디오를 부산에서 찍는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굉장히 설레고 기뻤다"며 "더욱이 '친구'라는 영화를 감명 깊게 봤는데 유오성 선배님이 출연하신다고 해서 더 영광스러웠다.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마이네임은 이날 부산에서 발매 예정인 첫 번째 미니음반 타이틀곡 '베이비 아임 소리(baby i'm sorry)'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단편 영화로도 제작, 영화제 출품도 앞두고 있다. 매년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부산에서 찍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마이네임 소속사 에이치투미디어의 최선진 홍보팀장은 "뮤직비디오의 내용이 영화 '친구'와 흡사하다. '친구' 혹은 영화라고 하면 부산이 떠오르기 때문에 적합한 장소라고 생각했다"면서 "유오성 역시 흔쾌히 출연을 결정해 어느 정도의 협조를 받으면서 부산에서 촬영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총 5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됐으며, 배우 유오성과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김동현 등이 출연한다. 소위 '뒷골목 사나이'들의 세계를 그려내며 한 장면에 엑스트라가 100여명이 동원되며 차량 폭파 장면 등이 연출,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마이네임은 오는 7월 4일 새 음반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해운대(부산)=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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